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22)이 팀 훈련 도중 동료와 주먹다짐을 벌이는 동영상이 인터넷 공간에 퍼지고 있다.
5일 유투브(www.youtube.com)에는 ‘Koo’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초 분량의 영상에는 팀 연습경기 중 구자철이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인 조수에 올리베이라(32)와 격하게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조수에가 구자철에게 달려들어 두 주먹을 휘두르자 구자철이 재빨리 피했고, 동료가 재빨리 두 선수를 갈라놓는다.
이 영상은 일본 방송사가 이번 시즌 초반에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는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를 취재하던 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