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協, 안익수 감독 등 기술위원 7명 선임

축구協, 안익수 감독 등 기술위원 7명 선임

입력 2011-12-12 00:00
업데이트 2011-12-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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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관 위원장 “각 분야에서 전문성 갖춘 인재 뽑았다”

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추천할 새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축구협회는 12일 새 기술위원으로 안익수 부산 아이파크 감독과 하석주 아주대 축구팀 감독 등 7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외에 최수용 광주축구협회 전무이사, 윤종석 장훈고 감독, 정태석 순천향대 피지컬 강사,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 이규준 FC 하남 감독이 기술위원회에 새롭게 합류했다.

최수용 광주축구협회 전무는 금호고 축구부 감독이고, 현직 의사인 정태석 순천향대 피지컬 강사는 잉글랜드축구협회에서 피지컬 트레이너 코스를 밟은 운동생리학 박사다.

윤영길 교수는 스포츠심리학이 전문 분야다.

현직 프로팀 사령탑인 안익수 감독을 기술위원으로 뽑은 것이 눈에 띈다.

현역 프로팀 감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대표급 선수의 기량을 더 정확히 파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황보관 위원장은 “새 기술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해당 분야에서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를 먼저 골랐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 분야에서는 유소년과 청소년 육성을 책임지는 현장 지도자, 클럽·대학부를 지도하는 현업 지도자 중에서 선임했다”며 “지방 축구협회와의 상생 발전은 물론 기술행정력을 높이는 것도 많이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분야와 축구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을 기술위원으로 더 뽑아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보관 위원장이 이끄는 새 기술위원회는 1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새 대표팀 감독 인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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