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에 출전한 박지성(31)이 300경기 출전기록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선언했다.
맨유는 9일 홈페이지에 지난 6일 첼시전에서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박지성 인터뷰 기사를 올렸다.
박지성은 ‘박지성은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의 이 인터뷰 기사에서 “처음 맨유에 입단했을 때 주변에선 내가 유니폼을 팔러 왔다고 쑤군대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며 구단 내에서 달라진 자신의 위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시아 선수들도 높은 수준의 유럽 축구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게 행복하다”며 큰 부상(무릎수술)으로 많은 경기에 빠졌지만 마침내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기가 어렵다고 한 박지성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만큼 300경기 출전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맨유에 오기 전에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지만 확신은 없었다”며 “퍼거슨 감독이 ‘나가서 싸워라’는 말로 용기를 줘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맨유는 9일 홈페이지에 지난 6일 첼시전에서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박지성 인터뷰 기사를 올렸다.
박지성은 ‘박지성은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의 이 인터뷰 기사에서 “처음 맨유에 입단했을 때 주변에선 내가 유니폼을 팔러 왔다고 쑤군대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며 구단 내에서 달라진 자신의 위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시아 선수들도 높은 수준의 유럽 축구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게 행복하다”며 큰 부상(무릎수술)으로 많은 경기에 빠졌지만 마침내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기가 어렵다고 한 박지성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만큼 300경기 출전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맨유에 오기 전에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지만 확신은 없었다”며 “퍼거슨 감독이 ‘나가서 싸워라’는 말로 용기를 줘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