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빅 가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첫 실전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대호는 11일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투수 니시 유키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4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공략,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이날 두 타석을 친 뒤 예고대로 바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경기 후 “지금은 몸 상태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의 ‘라이벌’ T-오카다도 3번 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이대호 못지 않은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한편 이대호는 18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서 대외경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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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1일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투수 니시 유키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4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공략,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이날 두 타석을 친 뒤 예고대로 바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경기 후 “지금은 몸 상태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의 ‘라이벌’ T-오카다도 3번 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이대호 못지 않은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한편 이대호는 18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서 대외경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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