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6연승 저지… 흥국생명, GS 제물로 연패 탈출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의 6연승을 저지하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서울에서는 대한항공이 드림식스를 3-1(25-27 29-27 25-22 25-18)로 꺾고 20승(7패) 고지에 올랐다. 드림식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꼴찌 GS칼텍스에 3-1(22-25 25-17 25-23 25-2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탈출,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유관순체육관에 올 시즌 최다 관중인 6485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승부 조작 파문이 있었음에도 입석까지 매진되며 700명의 팬들이 관람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2-13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