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대어’ 새 팀 새 희망으로
서둘러 둥지를 옮긴 자유계약(FA) 선수들이 새 팀의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프로야구 FA 최대어로 꼽히는 김주찬(31)은 원 소속 롯데의 제안(4년간 44억원)을 뿌리치고 FA 시장에 나온 지 이틀 만인 18일, 4년간 50억원(계약금 26억원, 연봉 5억원, 옵션 4억원)에 KIA와 전격 계약했다. 총액 기준으로 2004년 심정수가 삼성과 맺은 4년간 60억원에 이어 역대 FA 몸값 2위에 해당한다.
김주찬
●KIA, 김주찬과 4년 계약… 역대 FA 몸값 2위
KIA가 김주찬을 잡은 것은 7년 연속 100안타-20도루 이상을 기록한 ‘호타준족’에 매료돼서다. 기복이 심한 타선에 짜임새를 더하면서 득점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이용규와 함께 한 시즌 80도루 이상을 합작, ‘발야구’의 진수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홍성흔과 오늘 만나 협상
한편 FA 선수를 잡은 KIA·LG·NC는 전 소속 구단에 현금(연봉의 3배)이나 현금(연봉의 2배)+선수 1명(보호선수 20명 제외)으로 보상하게 된다. 3명까지 FA 영입이 가능한 NC는 보상선수 없이 현금으로 지급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11-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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