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세 소년 예워청, 최연소 유럽골프 출전권 획득

中 12세 소년 예워청, 최연소 유럽골프 출전권 획득

입력 2013-03-21 00:00
수정 2013-03-21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중국의 12세 소년이 최연소 나이로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AFP 통신은 올해 12세인 예워청이 5월2일 열리는 유럽투어 볼보 차이나오픈 지역 예선을 3위로 통과해 출전권을 따냈다고 21일 전했다.

예워청은 예선에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진다싱과 리신양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예워청이 5월 대회에 나선다면 지난해 13세177일의 나이로 볼보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관톈랑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유럽투어 컷 통과 최연소 기록은 2008년 홍콩오픈에서 제이슨 학(홍콩)이 당시 14세304일의 나이로 세웠다.

중국에는 현재 세계 650위 안에 드는 선수가 단 3명밖에 없다.

하지만 관톈랑이 지난해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 최연소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주니어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으로 중국 골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예워청은 “유럽투어에서 경기하는 것은 내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