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박은선 별들의 잔치서 해트트릭 ‘맹활약’

여자축구- 박은선 별들의 잔치서 해트트릭 ‘맹활약’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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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스타·페노메논 4-4 무승부

여자실업축구 ‘별들의 잔치’에서 박은선(서울시청)이 펄펄 날았다.

고양대교, 충북스포츠토토,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판타지스타 소속으로 뛴 박은선은 3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전반 2분, 전반 43분, 후반 40분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판타지스타와 페노메논(현대제철, 전북KSPO, 수원FMC, 부산상무)은 4골씩 주고받은 끝에 4-4로 비겼다.

올 시즌 14골을 기록, 다득점 부문 독보적인 1위를 달리는 박은선은 이날도 전반 2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골을 터뜨리며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시작하자마자 골을 얻어맞은 페노메논은 김나래(수원FMC)와 김상은(전북KSPO)을 필두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그러나 판타지스타의 골키퍼 위성희(서울시청)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전반 29분 김나래의 페널티킥 골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어냈다.

판타지스타는 박은선이 공격의 활로를 틔웠다. 박은선은 시원한 오버헤드킥 두 방을 시도하며 페노메논을 놀라게 하다 전반 43분 이은혜의 오른쪽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균형을 깨뜨렸다.

실질적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도 골대 불운과 위성희의 선방 때문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페노메논은 3분 만에 김상은이 심서연과 위성희를 완벽히 따돌리고 슈팅에 성공하며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원점에서 재개된 후반전에서 박은선은 한 골을 더 보태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 김담비(전북KSPO)와 후반 35분 허지연(서울시청)이 한 골씩 넣어 3-3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후반 36분 김나래가 역전 골을 터뜨려 승부의 추가 페노메논 쪽으로 기우뚱거렸다.

그러나 박은선이 후반 40분 다시 헤딩으로 페노메논의 골망을 세 번째로 가르면서 결국 양팀이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별 중의 별인 최우수선수(MVP)상은 2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페노메논의 김나래(수원FMC)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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