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마케팅 연구소 발표…한국 10위
세계 스포츠에 영향력 있는 도시로 강원도 평창이 22위, 광주광역시가 34위를 기록했다고 영국의 스포츠 마케팅 연구소인 스포트칼이 발표했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스포트칼이 지난 200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전 세계에서 열리는 약 700개의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대상으로 국가 및 도시별 스포츠 영향력을 연구한 결과,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 평창이 22위, 광주시가 34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59위), 강릉(74위), 대구(76위) 순이었다.
세계 도시 중에서는 영국 런던이 1위를 기록했고, 러시아 모스크바(2위), 브라질 리오(3위), 중국 베이징(4위), 일본 도쿄(5위) 순이었다.
국가별 영향력은 중국이 1위를 기록했고, 러시아(2위), 영국(3위), 캐나다(4위), 이탈리아(5위) 순이었다. 한국은 10위를 기록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라는 점 등이 고려돼 광주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