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2라운드 개막
한국의 ‘괴물 자동차’들이 중국 대륙을 질주한다.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중국대회가 23일부터 사흘 동안 상하이 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과 바로 아래 등급 GT클래스 등 ‘두 체급’이 치러진다. 지난해 상하이 티엔마서킷에서 열린 이후 두 번째 중국대회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돌며 경기를 치렀다.
일본의 F1 드라이버 출신인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와 ‘다크호스’ 김중군(아트라스BX)을 비롯해 쟁쟁한 레이서들이 8기통 엔진을 얹은 배기량 6200cc, 450마력의 ‘괴물’ 스톡카를 몰고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지난 시즌 종합 챔피언이었던 올해 개막전 우승자 황진우(CJ레이싱팀)의 2연승 여부가 주목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05-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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