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서 최고령 기록 경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직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는 20일 “지난 주말 이야이야(왼쪽·106) 할머니가 브라질 동북부 지역인 마카파에서 성화 봉송을 했다”며 “올림픽 개막이 40여일 더 남았지만 이미 올림픽 신기록이 하나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의 이름은 아이다 게만케인데 흔히 ‘이야이야 할머니’라고 부른다”며 “할머니는 16일(현지시간) 성화 봉송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야이야 할머니는 조직위를 통해 “매우 기쁘고, 이런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며 “내 생애 이런 기회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야이야 할머니는 103살 때인 3년 전에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 기네스북에 ‘최고령 스카이다이버’로도 올라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6-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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