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인 이미란이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영된 ‘나는 몸신이다’에서 이미란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는 물론 빼어난 그림솜씨까지 뽐내며 40대 여성들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충무로의 전도유망한 시나리오 작가였던 이미란은 4년전 교통사고를 당하며 인생의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했다. 의욕이 없었던 그에게 TV를 통해 본 피트니스의 매력은 그녀를 피트니스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게 만들었다.
이미란은 “충격적이었다. 체육학과를 전공하거나 전문 트레이너로 일하는 사람들이 출전하기도 했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일반인들의 사연에 감동을 받았다.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해야 겠다’라는 각오가 생겼다. 무작정 체육관의 문을 노크했다”고 말했다.
3년간의 훈련 끝에 이미란은 지난해 8월 대전에서 열린 ‘제2회 뷰티니스스타 대회’ 비키니 부문 1위를 비롯해서 ‘슈퍼핏 클래식 2017’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20대를 능가하는 매력과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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