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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인 한동희 동점타, 신본기 2루타···롯데 7연패 탈출

고졸 신인 한동희 동점타, 신본기 2루타···롯데 7연패 탈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4-01 17:35
업데이트 2018-04-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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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고졸 신인 한동희의 극적인 활약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개막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3차전에서 8회초 2점을 뽑아내고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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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말 2사 주자 2루 롯데 한동희가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8.4.1/뉴스1
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말 2사 주자 2루 롯데 한동희가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8.4.1/뉴스1
이로써 롯데는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고 개막 후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전날 7연패에 이르자 분노한 관중이 이대호 선수에게 오물을 투적하기도 했다. NC는 3연승 행진을 멈췄다.

롯데는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말 2사에서 앤디 번즈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희망을 살려냈다.

이어 한동희가 NC의 5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쳐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마무리 임창민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신본기가 좌월 2루타로 한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는 9회 초 마무리 손승락을 올렸다. 전날 5-5로 맞선 9회 초에 등판해 충격적인 5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손승락은 이날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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