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보다 1억유로 더 줄게”…메시에게 연봉 4000억 제안

“호날두보다 1억유로 더 줄게”…메시에게 연봉 4000억 제안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1-13 07:09
수정 2023-01-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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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축하하고 있다. 2022.12.19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축하하고 있다. 2022.12.19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메시(아르헨티나)에게 호날두(포르투갈)를 뛰어넘는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메시에게 터무니없는 제안을 했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에 성공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의 다음 목표는 메시다.

알 힐랄은 메시를 설득하기 위해 3억유로(약 4024억원)의 연봉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30 월드컵 유치를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메시와 호날두를 홍보대사로 이용하고 싶어한다’며 ‘메시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인연이 있다. 메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 홍보 대사를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시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프랑스 매체 막스풋볼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최고 수준에 머무는 것을 원하는 메시는 파리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역대 최고의 선수로 언급될 업적을 달성했다.

메시는 12일 열린 PSG 복귀전에서 앙제를 상대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는 지난 4일 호날두 입단식을 진행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부터 연봉 2억유로(약 2683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 나스르의 최대 라이벌 알 힐랄은 메시 영입을 위해 호날두보다 1억유로(약 1342억원) 높은 연봉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알 힐랄은 알 나스르의 호날두 입단식 이후 메시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판매하는 등 메시 영입 추진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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