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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2연패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2연패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1-07-27 19:23
업데이트 2021-07-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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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여제’ 류은희가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켈리 덜퍼를 뚫어내려고 하고 있다. 도쿄 AFP 연합뉴스
‘핸드볼 여제’ 류은희가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켈리 덜퍼를 뚫어내려고 하고 있다.
도쿄 AFP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이 도쿄올림픽 조별예선에서 강호 네덜란드에 2연패를 당했다.

우리나라는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6-43으로 졌다. 이틀 전 노르웨이에 27-39로 패하고 오늘 경기마저 내주면서 우리나라는 조 최하위로 내려왔다.

강재원 감독은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면서 29일 치를 일본과의 3차전부터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A조에서 가장 강한 두 팀과 먼저 경기를 치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강 감독은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상대 슈팅 46개 중 3개만 골키퍼가 막은 반면 네덜란드는 우리 슈팅 46개 중 10개를 막았다. 강 감독은 “오늘 골키퍼 방어율이나 수비 쪽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국내에서 남자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면서 과감하게 부딪히는 연습이 덜 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9골을 터뜨린 이미경은 “1·2차전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와 선수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도 아직 세 경기가 남아 우리 할 것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이미경은 “오늘 상대가 2분간 퇴장이 많아 우리에게 기회가 여러 차례 왔는데 살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잊을 건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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