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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시즌 3호포 꽝!… 최지만 복귀 후 불방망이

기다렸던 시즌 3호포 꽝!… 최지만 복귀 후 불방망이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5-25 11:11
업데이트 2022-05-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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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만에 다시 홈런포 가동
탬파베이 마이애미에 4-0 승리

최지만
최지만 플로리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시즌 3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팀은 최지만의 투런포에 힘입어 마이애미 말린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9m의 대형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쏠아 올린 뒤 41일 만에 홈런이다.

최지만은 8회말에도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셰인 매클라나한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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