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전 백민주에 막판 7연속 득점
여자프로당구(LPBA)의 ‘미래’ 이미래(25)가 두 경기 연속 ‘끝내기 하이런(연속득점)’을 밟고 첫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미래가 21일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전(3전2승제)에서 적구를 노려보며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PBA 제공]
지난 3일 3차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2승째를 수확한 이미래는 또 다른 4강에서 2-1(8-11 11-7 9-2)로 김은빈(25)을 제친 박수아(41)를 상대로 투어 3승에 도전한다.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남녀 LPBA와 PBA를 통틀어 3승을 수확한 이는 임정숙(35)이 유일하다.
이미래는 1세트 초반 6-0으로 앞섰지만 6이닝~16이닝까지 단 2점만 따낸 반면 백민주가 9점을 솎아내는 바람에 6-9로 역전당했다. 결국 막판 백민주의 2점짜리 뱅크샷을 얻어맞고 첫 세트를 내줬다.
이미래가 21일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전(3전2승제)에서 적구를 노려보며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PBA 제공]
이미래는 앞서 김가영(38)과의 8강전에서도 ‘5점짜리 끝내기 하이런’으로 4강에 올랐다. 5판3선승제의 결승전은 22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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