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첫 날 공동 2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년째를 보내고 있는 김태훈(28)이 통산 2승째에 도전장을 던졌다.최경주가 10일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린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3번홀 그린에서 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지난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도 8강에 올랐던 김태훈은 “드라이버가 좋아진 것이 요즘 잘 맞는 이유인 것 같다”면서 “오늘만큼의 샷감을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1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절반인 60명이 1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최경주(43·SK텔레콤)는 13번홀까지 버디와 더블보기 1개씩을 묶어 1오버파에 그쳤다. 잔여 경기는 11일 오전 7시에 재개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10-11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