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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맹활약+박지현 더블더블’ 여자 농구, 대만 꺾고 8강 진출

‘김단비 맹활약+박지현 더블더블’ 여자 농구, 대만 꺾고 8강 진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10-01 17:12
업데이트 2023-10-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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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별리그 3전 3승으로 1위
대만 최종전에서도 87-59로 승리
2014 인천 대회 이후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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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맹활약
김단비 맹활약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김단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만을 꺾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김단비가 북한과의 2차전에서 미들슛을 하는 모습. 2023.9.29 항저우 연합뉴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대만에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87-59로 이겼다.

한국은 태국, 북한에 이어 대만과의 최종전도 승리하면서 3연승으로 C조 1위를 굳혔다. 8강 대진은 조별리그 경기가 끝난 뒤 결정된다.

김단비(우리은행)는 양 팀 최다 18득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박지현(우리은행)도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진안(BNK)이 14점 8리바운드, 이해란(삼성생명)이 11점을 보탰다.

21-18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낸 한국은 2쿼터 중반 31-31에서 강이슬(KB)의 자유투 2득점과 김단비, 양인영(하나원큐)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에선 63-48로 15점 차이로 달아났고 4쿼터에서도 24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다.

지난달 29일 북한과의 2차전에서 다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던 박지수(KB)는 이날 결장했다.

북한은 이날 태국을 105-49로 크게 이기고 C조 2위(2승 1패)로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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