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에인트호번, 로다JC에 역전패

‘박지성 결장’ 에인트호번, 로다JC에 역전패

입력 2013-10-28 00:00
수정 2013-10-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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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33)이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졌다.

박지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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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트호번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케르크라데의 파르크슈타드 림부리흐 슈타디온에서 열린 로다JC와의 2013-2014 정규리그 11라운드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에인트호번은 5승3무3패(승점 18)를 기록, 정규리그 4위로 추락했다.

지난달 28일 알크마르와의 네덜란드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힌 박지성은 부상이 길어지면서 정규리그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9분 팀 마타부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3분 동점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7분 멤피스 데파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에 몰린 에인트호번은 후반 40분 로다JC에 역전골을 내주며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에인트호번은 31일 로다JC와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3라운드(32강)에서 재격돌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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