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PK 골로 광주와 1-1
전북이 리그 최다 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전북 이동국이 26일 K리그 광주FC전에서 선제 페널티킥을 낳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26/SSI_20160626234828_O2.jpg)
![전북 이동국이 26일 K리그 광주FC전에서 선제 페널티킥을 낳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26/SSI_20160626234828.jpg)
전북 이동국이 26일 K리그 광주FC전에서 선제 페널티킥을 낳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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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승점 32를 기록하면서 2위 서울(승점 30)과의 간격을 승점 2로 벌렸다. 하지만 전날 2위 서울이 패하면서 승점 차이를 벌릴 수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승점 1점만 챙긴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두 팀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이 전반과 후반에 나란히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전반 19분에는 이재성(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동국(전북)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는 김민혁(광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정조국(광주)이 리그 10호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위치도 같았고 이동국과 정조국 모두 침착하게 오른발슛을 때린 것까지 판박이였다.
16라운드에서 K리그는 강팀과 약팀 가리지 않고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이 벌어졌다. 승점이 높은 전북, 서울, 제주가 나란히 승점이 낮은 팀에 패하거나 비겼다. 현재 5위 상주(승점 23)부터 9위 수원(승점 18)까지 5개 팀이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6-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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