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올해 첫 담금질…송민규·이동률 포함

김학범호, 올해 첫 담금질…송민규·이동률 포함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1-05 15:34
업데이트 2021-01-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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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KFA 제공
김학범 감독. KFA 제공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2에서 나란히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송민규(22·포항 스틸러스)와 이동률(21·제주 유나이티드)이 새해 첫 김학범호 소집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26명)을 발표했다. 올해 여름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남자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김학범호에 승선한 송민규는 11월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원정에 이어 거푸 이름을 올렸다. 이동률과 박태준(성남FC), 최준(울산 현대)은 첫 발탁이다. 원두재, 이동경 등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둔 울산 현대 선수들과 상무 입대를 준비 중인 조규성(23·전북 현대) 등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김학범호는 11일 강릉에서 소집해 훈련한 뒤 19일 서귀포로 이동해 26일 성남, 30일 수원FC, 다음달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축구 협회를 통해 “올림픽을 앞둔 만큼 새로운 각오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현재 진행형이기에 선수단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는 동시에, 어려운 시국이지만 올 여름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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