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춘천시에 500만원

손흥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춘천시에 500만원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05 12:42
업데이트 2023-01-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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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EPL 18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EPL 18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고향 춘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춘천시는 손흥민이 지난 4일(영국 현지시각)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500만 원은 개인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를 제외한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로 1일부터 시행됐다.

춘천시는 이달 중 부친인 손웅정씨를 통해 손흥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씨는 춘천 동면 감정리에서 손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손흥민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을 끌어내고 기부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춘천시에 모금된 기부금은 877만 원(32명)이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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