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D-3] 태극전사 23명 출사표

[2010 남아공월드컵 D-3] 태극전사 23명 출사표

입력 2010-06-08 00:00
업데이트 2010-06-0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허정무 감독 “단 한경기도 놓치지 않겠다”

●부담까지 소화해 16강 간다

▲박지성(MF)

팀과 개인 목표는 모두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부담까지 소화하겠다. 그 이상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양박쌍용’을 보여주마

▲이청용(MF)

16강에 대한 자신감은 그동안 계속 경기장에서 증명해 왔다. (‘양박쌍용’이) 가진 것만 모두 보여준다면 가능하다.

조직력으로 승부 보겠다

▲기성용(MF)

첫 월드컵 무대 무척 설렌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인 만큼 조직력을 다지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자신부터 다잡을 것

▲김남일(MF)

고참으로서 역할하겠다. 경쟁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모든 것을 지게 된다.

완벽한 공격수가 되리라

▲김보경(MF)

완벽한 공격수가 되고 싶다. 동료들보다 먼저 A대표팀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앞만 보고 경쟁… 팀에 도움

▲김재성(MF)

대표팀에 막차로 들어와 월드컵까지 출전하게 됐다. 앞만 보고 경쟁하다 보면 대표팀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공격수 뒤는 내가 받친다

▲김정우(MF)

첫 월드컵 도전이다. 내 발로 첫 원정 16강을 이루고 싶다. 공격 요원들이 마음껏 나가서 공격할 수 있도록 든든히 받치겠다.

메시는 나에게 맡겨라

▲이영표(DF)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도 분명히 막아낼 수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분명히 한계는 있을 것이다.

힘있는 축구 기대하시라

▲차두리(DF)

8년 만에 다시 기회를 얻어 기대가 크다. 아기자기한 기술 축구보다 선이 굵고 힘이 있는 축구를 구사하겠다.

●차분하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

▲김형일(DF)

대표팀에 합류하고,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것 자체로 큰 도움이 된다.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께 꼭 승리 선물

▲이정수(DF)

모든 국민께서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시는 만큼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한발 더 움직여 상대 차단

▲조용형(DF)

그리스전은 한국의 16강에 중요한 첫 경기이다. 한 발 더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수를 막아내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출전경험 살려 강팀 잡겠다

▲김동진(DF)

두 번째 월드컵인 만큼 2006년보다 잘하겠다. 강팀을 상대로 잘 준비하겠다.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오범석(DF)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난다. 포지션 경쟁자인 (차)두리 형은 배울 점이 많다.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열심히 뛰는 것만이 내몫

▲강민수(DF)

(곽)태휘 형이 부상으로 나온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 열심히 뛰는 건 당연한 과제다.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일 것

▲이운재(GK)

나 자신은 물론 내게 기회를 주신 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긴 골킥으로 승부하겠다

▲정성룡(GK)

그라운드에서는 선후배가 없다. 다른 골키퍼보다 골킥의 거리가 긴 게 나의 옵션이다. 특기를 잘 살리고 싶다.

16강 반드시 이루리라

▲김영광(GK)

월드컵에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설렌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반드시 16강에 들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강팀, 협력 플레이로 뚫겠다

▲박주영(FW)

우리가 상대할 팀은 모두 강팀이다. 공간을 열고 스피드가 있어야 하고, 협력 플레이하겠다.

마지막 무대 영광스럽게…

▲안정환(FW)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한국이 16강에 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 영광스럽게 마무리하겠다.

훈련마저 완벽히 소화하리라

▲이승렬(FW)

선배들과 같이 훈련한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스스로 만족할 만큼 훈련을 소화해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역할…

▲이동국(FW)

내게 주어진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반드시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하겠다.

조직력으로 목표 이상 이룰것

▲염기훈(FW)

조직력이 준비된다면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아공에서 목표로 하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
2010-06-08 35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