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력거래소·한전 감사 착수

지경부, 전력거래소·한전 감사 착수

입력 2011-09-17 00:00
업데이트 2011-09-17 16: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력거래소는 국세청 세무조사도

지식경제부가 지난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와 관련,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에 대해 17일 감사에 착수했다.

지경부는 정전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된 사안들의 사실 확인을 위해 17~18일 전력거래소와 한전에 감사실 조사관 6명을 파견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사고 발생 경위, 정전 조치 보고 시점과 체계 등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31일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통상 공공기관은 5년마다 국세청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데 설립된 지 10년 된 전력거래소는 아직 한 번도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이번 조사는 통상적으로 받는 첫 세무조사로 최근 정전사태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