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 이상만 교수의 사위
가수 이문세 부부와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서 행사를 마친 뒤 자연기초 분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이상만 회원의 사위인 가수 이문세 부부와 인사하고 있다. 2024.5.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학술원 70주년 훈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서 자연기초 분야 이상만 회원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5.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상만 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에게 자연기초 분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이상만 교수는 한국 지질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서울대 지질학과(현 지구환경과학부)를 나와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한 후 모교 서울대에서 교수로 정년까지 일하며 대한민국 고기(古期) 기반암 등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지난 1989년 10월 14일 이문세(당시 나이 32세)가 이상만 교수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지현(당시 나이 24세)씨와 결혼하며 그에 앞서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통해 장인인 이상만 교수의 이름이 신문 ‘학술’ 관련이 아닌 ‘연예’면에 실리기도 했다.
이문세의 장모는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출신 故(고) 육완순 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다. 고인은 한국 현대무용을 개척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고 지난 2021년 7월 23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남편 이상만 교수의 올해 나이는 95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휠체어를 타고 온 이상만 교수에게 허리를 숙여 훈장을 수여하고, 함께 온 이문세 부부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신곡 선보이는 이문세 2015.4.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