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연도·도정일자 확인… 반질반질 광택 나며 맑은 색이 좋아
맛있는 밥은 좋은 쌀이다. 요즘은 좋은 쌀을 고르기가 쉽다. 쌀은 법적으로 품질을 표시하도록 양곡표시제가 시행된 덕분이다. 쌀의 포장지에 붙어 있는 ‘품질표시사항’만 잘 읽어도 좋은 쌀을 살 수 있다.
등급은 특, 상, 보통 등 3등급으로 분류된다. 특급은 싸라기가 3% 이하, 불투명하고 가루 모양의 분상질립이 2% 이하, 금이 가거나 상처받은 피해립이 1% 이하인 상품이다. 단백질 함량은 6% 이하가 수, 7% 이하가 우, 7% 초과가 미 등급이다.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다.
생산연도와 도정일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생산연도는 햅쌀 여부를 알 수 있고 도정일자로 언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최근에 도정한 쌀을 구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쌀 포대에 있는 투명막으로 쌀의 모양을 살펴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쌀알의 모양이 균일하고 반질반질 광택이 나며 맑은 색이 좋다. 부서지거나 금 간 쌀, 이물질은 없는지 살펴보고 쌀알에 흰 가루가 묻어 있지 않은 쌀을 골라야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12-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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