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숙면알리미’ 출시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5일 수면 상태를 측정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인 ‘IoT숙면알리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IoT숙면알리미는 수면 기기 전문 브랜드 슬립에이스가 만들었다. 제품은 이용자 상반신 부근에 깔고 자는 무선 밴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밴드에 내장된 센서는 이용자의 호흡,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한 뒤 종합 수면 점수로 환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여 준다. 잠든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 세부 정보를 일·주·월 단위로 알려 주고, 맞춤형 수면 가이드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홈IoT 앱(IoT@home)으로 다른 IoT 기기와 연동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IoT숙면알리미에 잠이 드는 시점이 감지되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는 조명, TV 등이 자동으로 꺼지게 한다. IoT숙면알리미는 IoT 기기를 3개 선택해 쓰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3년 약정 기준 월 1만 2100원)에 가입하면 별도 기기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7-16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