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작년 영업이익 1506억원…전년 대비 67.4% 하락

이마트 작년 영업이익 1506억원…전년 대비 67.4% 하락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05 17:17
업데이트 2020-02-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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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
연합뉴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6억 5085만원으로 전년 대비 6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조 1679억 5589만원으로 10.7%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2238억 3401만원으로 53% 감소했다.

조선호텔과 이마트24 같은 자회사를 제외한 대형마트와 트레이더스 등만 포함한 이마트 별도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11억원, 순매출액은 13조 154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911억원이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 경쟁 격화로 쓱닷컴 외형을 키우기 위한 판촉비가 증가했고, 하반기에 전문점 폐점과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 쓱닷컴 매출이 27% 신장했고 이마트의 사업구조 재편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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