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 첫날 2,900선 근접
2021년도 증권 시장 첫 거래일인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0.24p 오른 2,883.71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1.1.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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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20% 오른 8만 44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때 삼성전자의 시총은 503조 8496억원에 이르렀다.
삼성전자 시총이 50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역대 최고가인 7만 5300원(2.31%)까지 올라 시총을 61조 9633억원으로까지 끌어 올렸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규모는 56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확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4일 7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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