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영업익 전년比 96%,137%↑… “역대 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영업익 전년比 96%,137%↑… “역대 최대”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4-27 16:11
업데이트 2022-04-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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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64억 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4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13억 400만원으로 96.0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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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 2, 3공장의 안정적인 가동 속에 제품 판매량 확대와 환율 상승효과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영업이익 역시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이후 전망도 밝다. 특히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면 매출 약 3조원, 영업이익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연간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글로벌 위탁생산(CMO) 캐파 1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25만 6000ℓ)을 건설 하고 있다.

또 인근 인천 송도 11공구에 기존의 제1바이오캠퍼스(27만㎡)보다 큰 35만㎡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설립을 위한 추가 부지매입도 진행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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