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짝퉁 ‘굿즈’ 단속 강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짝퉁 ‘굿즈’ 단속 강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4-01-18 14:52
업데이트 2024-0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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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경찰 올림픽기간 현장 상주 관리
올림픽 앞두고 온라인서 마스코트 ‘뭉초’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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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 특허청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 특허청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릉과 평창 등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올림픽 관련 위조 상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특허청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요청에 따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합의한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력의 일환이다. 앞서 상표경찰은 온라인 사전모니터링을 통해 눈뭉치의 형상화한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뭉초’의 대형 조형물을 불법으로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해 판매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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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위조 뭉초. 특허청
온라인 유통 위조 뭉초. 특허청
뭉초 조형물은 조직위원회 승인을 받아 서울역·인천공항·강릉역 등에 설치돼 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라이선스 상품은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온라인플랫폼에서만 판매해 제품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위조 상품 확인 및 의심시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1666-6464)로 신고하면 된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경기뿐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이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품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나 관광객이 위조 상품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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