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9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6. 06. 0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정부 고위 관계자는 9일 “한은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면서 “금통위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이나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도 국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금통위의 금리 인하와 정부 노력이 합쳐지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1.50%에서 1.25%로 인하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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