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용차 초대형 복합거점 ‘부산행’

현대 상용차 초대형 복합거점 ‘부산행’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11-22 22:36
수정 2017-11-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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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

제천·전주에 이어 세번째 점포
판매부터 전시 ‘원스톱 서비스’

현대자동차가 트럭 등 상용차의 판매부터 정비까지 등 다양한 고객 편의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서비스 점포를 부산에 마련했다.
부산 남구에 마련된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의 외부 전경. 현대자동차 제공
부산 남구에 마련된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의 외부 전경.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21일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과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등 지역 인사와 현대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식을 가졌다. 엑시언트 스페이스는 대형트럭 전시용 쇼룸을 비롯해 운전자 편의시설, 판매 상담실, 정비시설 등을 갖춘 원스톱 서비스센터다. 밀려드는 수입 상용차들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현대차가 제천과 전주에 이어 설립한 현대차의 세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북아 항만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은 전통적으로 상용차 판매와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면서 “일반 서비스센터에서는 할 수 없는 하이테크 정비부터 구매 상담과 판매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초대형 특화 서비스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문객들에게 자사 상용차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주차보조 시스템 시뮬레이터’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전주, 울산 등 전국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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