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왼쪽 네 번째) 현대자동차 사장, 성윤모(다섯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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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 은행은 ‘미래차 산업디지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 펀드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기업들이 동반 성장해야 굳건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1-0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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