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가운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선언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2/24/SSI_20210224013357_O2.jpg)
롯데케미칼 제공
![김교현(가운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선언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2/24/SSI_20210224013357.jpg)
김교현(가운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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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은 지난 1월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던 ‘2021년도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ESG 요소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면서 “규제에 대응하는 식의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고 더 나아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는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 계열사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패키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동시에 화학 계열사들은 ‘2030년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 및 탄소중립 성장’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2-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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