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곰팡이 오염주사 사망 11명으로 늘어

美 곰팡이 오염주사 사망 11명으로 늘어

입력 2012-10-10 00:00
수정 2012-10-1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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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자 119명..하원 조사청문회 검토

미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주사를 맞고 뇌수막염에 걸려 숨진 환자가 10명을 넘어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9일(현지시간)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에 맞은 뒤 목숨을 잃은 환자가 이날 3명 추가로 파악돼 사망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발병자도 14명 늘어난 119명으로 집계되는 등 사태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이용한 환자가 최고 1만3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헨리 왁스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하원의원 3명은 이날 프레드 업튼(공화ㆍ미시간) 하원 에너지통상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미국 내 의약품 조제 관행과 이에 대한 연방 및 주정부의 관리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의회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상원 보건교육노동위원회도 식품의약국(FDA)과 CDC 등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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