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⅓이 이민자

미국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⅓이 이민자

입력 2014-06-06 00:00
수정 2014-06-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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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미국인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민자 출신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정책재단(NFAP)은 5일(현지시간) 화학, 의학, 물리학 분야에서 2000년 이후 노벨상을 받은 미국인 68명 가운데 24명이 이민자 출신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60년 이전 노벨상을 받은 이민자 출신 미국인은 화학상에서 1명, 의학상에서 9명, 물리학상에서 15명이었지만, 1960년 이후에는 각각 23명, 28명, 2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965년 이민법 개정을 계기로 아시아 이민자가 급증했고, 1995년 이후 취업이민이 늘어나면서 이민자 출신 미국인의 노벨상 수상이 증가했다는 것이 정책재단의 분석이다.

재단은 이민자들의 이 같은 기여를 고려해 의회가 이민법 개혁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민법을 개정해 1천100만 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가 시민권을 취득할 길을 우선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추가 불법 입국을 막을 조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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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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