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승리 가능성 높은 이유는 오바마 덕분?

힐러리 대선 승리 가능성 높은 이유는 오바마 덕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6-05-22 11:19
수정 2016-05-22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 대선 예측 화제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거침없는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두달 넘게 50%를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적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가 운영하는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는 자체 선거예측모델을 토대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민주당 대선후보가 332명을 확보해 206명을 얻는 공화당 후보를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의회전문지인 ’더 힐‘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특히 올해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경합주인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주에서 근소하기는 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1980년 처음 만들어진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선거예측모델은 이후 대선의 승자를 모두 정확히 맞췄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 모델을 토대로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줄곧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해왔다.

 이 업체의 이코노미스트인 댄 화이트는 “이번 선거예측모델에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변수로 포함시켰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섰으며 이 같은 국정 지지율이 올해 대선에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한데 대해 “대선경선이 혼란스러웠던데다 국제적 상황이 비교적 조용했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1%,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일 국정 지지율이 45%,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51%를 기록한 것과는 정확히 반대로 나타난 셈이다. 당시만해도 오바마 대통령의 낮은 국정 지지율이 민주당 대선후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3월1일 이후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50%를 넘어섰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히스패닉, 30세 미만의 청년, 여성, 스스로를 무당파라고 생각하는 유권자층에서 크게 늘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밝혔다.

 WP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지지율 고공행진이 계속될지, 또 대선 결과와 상관 관계를 갖는지를 확인해보려면 좀 더 자료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민주·공화 양당 대선주자들이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현직 대통령의 인기가 좋은 것은 (민주당 대선후보에) 해보다는 득이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클린턴의 승리를 예측한 것은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혼전양상을 이어가고 있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과는 다른 것이어서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