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비판에 뿔난 두테르테 “형편없는 미국에 절대 안 간다”

인권 비판에 뿔난 두테르테 “형편없는 미국에 절대 안 간다”

입력 2017-07-22 09:10
수정 2017-07-22 09: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신의 ‘마약과의 유혈전쟁’을 비판한 미국 의회에 반감을 드러내며 미국을 절대 방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오후 기자들에게 “대통령 재임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미국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이런 발언은 미국 하원의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지난 20일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유혈소탕전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필리핀 정부의 인권 유린을 성토한 이후 나왔다.

제임스 맥거번 인권위 공동위원장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인권을 경시한다고 비판하며 “그가 미국에 온다면 대규모 시위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월 두테르테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그를 백악관에 초대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맥거번 공동위원장을 겨냥, “내가 무엇 때문에 미국에 갈 것으로 생각하느냐”며 미국이 중동과 필리핀에서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인권 침해를 조사하라고 맞받아쳤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작년 9월 당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올바른 방법으로 범죄와 전쟁을 하라고 필리핀에 촉구하자 미국이 필리핀 식민지배 시절(1898∼1946년) 민다나오 섬에서 저지른 무슬림 학살사건을 거론하며 반발하기도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