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폭신한 눈밭에 다이빙을 시도했던 여성이 너무도 추운 날씨로 인해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말을 맞았다.
21일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주킨미디어는 최근 오스트리아 바그라인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빨간색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맨발로 눈 위에 서 있다. 여성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연이어 겨루는 트라이애슬론 선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잠시 호흡을 고르던 여성은 수북하게 쌓인 눈더미를 향해 빠르게 달려간다. 이어 눈 속에 파묻히기 위해 망설임 없이 다이빙한다. 하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눈더미는 꽁꽁 얼어있었고, 여성은 그대로 얼굴을 꽝꽝 언 눈더미에 부딪힌다. ‘퍽’ 소리가 들릴 정도로 얼굴을 부딪힌 여성은 그대로 튕겨 나와 땅으로 굴러떨어진다.
여성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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