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기업연합회, 일본에 코로나 방호복 3천벌 기부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일본에 코로나 방호복 3천벌 기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16 11:58
업데이트 2020-05-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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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축구장에 세워진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 10일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5.11  UPI 연합뉴스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축구장에 세워진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 10일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5.11
UPI 연합뉴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 또는 한국계 기업 일본법인 등 약 3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주일한국기업연합회가 일본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호복 3000여벌을 기부했다.

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연합회는 이달 초 도쿄보험의협회에 방호복 1000벌을 기부했으며, 다음주에는 도쿄도에 방호복 23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보험의협회는 기부받은 방호복을 유전자 증폭(PCR) 검사 현장 등에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보험의협회 측은 “지역의 목숨과 건강을 지키는 것에 호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반응했다.

연합회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에도 피해 지역에 의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에는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 CJ재팬, 농심저팬,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포스코재팬 등이 가입돼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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