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콘돔을 이렇게…끔찍한 재활용 적발

사용한 콘돔을 이렇게…끔찍한 재활용 적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23 13:02
업데이트 2020-09-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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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 사용한 콘돔 32만여개 재활용업자 적발

베트남에서 사용한 콘돔 수십만개를 재활용해 되팔려던 업자가 당국에 적발됐다.  빈즈엉성 시장관리국 제공
베트남에서 사용한 콘돔 수십만개를 재활용해 되팔려던 업자가 당국에 적발됐다.
빈즈엉성 시장관리국 제공
베트남에서 사용한 콘돔 수십만개를 재활용해 되팔려던 업자가 당국에 적발됐다.

23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시장관리국과 경찰은 19일 한 무허가 시설을 급습해 사용한 콘돔 360㎏, 32만 4000개가량이 쌓여 있는 것을 적발했다.

또 상표 없이 포장된 콘돔 수천개도 발견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응옥(32)은 당국에 “한 달에 한 번씩 누군가로부터 사용한 콘돔 수천개를 공급받은 뒤 씻고 말려서 새 제품인 것처럼 포장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에 따라 사용한 콘돔 공급책과 판매처 등을 추적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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