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에서 4성 제독된 레빈
9년전 공직생활 중 성정체성 공개
미국 보건부의 레이첼 레빈 차관보가 미국 역사상 첫 트렌스젠더 4성 제독이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보건부의 레이첼 레빈 차관보가 미국 역사상 첫 트렌스젠더 4성 제독이 됐다. EPA 연합뉴스
미국 보건부는 20일(현지시간) 그를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의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서비스단은 연방 정부를 대신해 코로나19 백신 관리, 허리케인 사후 피해 복구 등 공중 보건 업무에 주력하는 군 조직으로, 레빈은 앞으로 약 6000명의 인력을 통솔한다. 공중보건서비스단은 美 해군 의무대에서 분화된 조직으로 美 해군 계급과 동일한 군복을 사용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지휘를 받는다.
9년 전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레빈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주 정부의 공중보건 대응을 이끌었지만,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일부 공격을 받기도 했다.
레빈은 취임 선서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임명이 다양하고, 더욱 포괄적인 미래를 일구는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비에 베케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평등을 향한 거대한 전진”이라고 평했다. 성 소수자 인권단체 및 의료계 관계자들도 ‘획기적인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당시 펜실베이니아주(州) 보건장관이었던 레빈을 연방 보건복지부 차관보로 임명했다. 레빈은 美 상원이 승인한 최초의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 연방 공무원이 됐다. 그는 펜실베니아주에서 보건부 장관으로 일했고, 소아과 의사 출신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한번 더?” 안은진에 뽀뽀 강요 ‘런닝맨’에 ‘문제없음’ 결론…쟁점은 “자발적”[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73755_N2.jpg.webp)



![thumbnail - 그냥 나왔다더니…대실 20분 만에 환불, 객실엔 샤워 흔적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35413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