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적 수송선, 日앞바다서 전복…“11명 승선”

한국 선적 수송선, 日앞바다서 전복…“11명 승선”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4-03-20 12:34
수정 2024-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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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2명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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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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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20일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일본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한국 선적 수송선(KEOYOUNG SUN)으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 해당 선박은 전복된 상태다.

애초 이 수송선은 거친 날씨 때문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송선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4명이다.

해상보안부는 항공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구조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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