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타니슬라우스 국유림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을 태우고 있는 대형 산불 ‘림 파이어’의 75%가 진화됐다고 미국 산림청(USFS)이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진화 비율은 전날까지만 해도 45%에 그쳤으나, 이 근처에 비가 내리고 기온도 낮아지는 등 여건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날 밤에는 산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다. 이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dpa 통신이 소방관들을 인용해 전했다.
USFS는 9월 20일께면 완전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소방관 등 약 5천명과 헬리콥터 20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후 지금까지 거의 1천㎢를 태웠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00배, 서울 면적의 1.5배가 넘는 것으로,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중 4번째로 큰 규모다. 물적 피해는 6천600만 달러(725억 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 산불이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근처 농장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진화 비율은 전날까지만 해도 45%에 그쳤으나, 이 근처에 비가 내리고 기온도 낮아지는 등 여건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날 밤에는 산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다. 이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dpa 통신이 소방관들을 인용해 전했다.
USFS는 9월 20일께면 완전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소방관 등 약 5천명과 헬리콥터 20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후 지금까지 거의 1천㎢를 태웠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00배, 서울 면적의 1.5배가 넘는 것으로,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중 4번째로 큰 규모다. 물적 피해는 6천600만 달러(725억 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 산불이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근처 농장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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