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동에 사드 포대·패트리엇 대대 추가 배치

미군, 중동에 사드 포대·패트리엇 대대 추가 배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0-22 11:56
업데이트 2023-10-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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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최근 이스라엘과 주변국 간 전쟁으로 촉발된 미군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중동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스템과 추가적인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 대대를 보낼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최근 중동 지역에서 이란과 대리 세력이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세하게 논의했다”며 “중동 지역에서 우리 국방부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추가 조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추가 병력을 명령에 따라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등지에서 무장 조직인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의 공격을 받고 있다. 미국은 전쟁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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