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불의 고리’(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친 가운데 한 남성이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 속에서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피해는 현지 주민들이 거주하는 섬 북동쪽에 집중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섬 반대편은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이날 오전 6시 47분 섬의 주도인 마타람에서 북동쪽으로 약 50㎞ 떨어진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7.5㎞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재난경감기구 제공·롬복 AP 연합뉴스
29일 ‘불의 고리’(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친 가운데 한 남성이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 속에서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피해는 현지 주민들이 거주하는 섬 북동쪽에 집중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섬 반대편은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이날 오전 6시 47분 섬의 주도인 마타람에서 북동쪽으로 약 50㎞ 떨어진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7.5㎞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