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지원 대신 188개 출판사 지원
출판협 묵언 시위 벌이기도
“K북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출판 생태계 전반의 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도서전 시작을 축하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6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6/26/SSC_20240626182548_O2.jpg)
문체부 제공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6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6/26/SSC_20240626182548.jpg)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6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체부 제공
올해 도서전 참가사 중 개별 부스참가사 99개사, 연합부스 참가사 35개사, 책마을 참가사 54개 등 총 188개 출판사가 이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개막을 알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6/26/SSC_20240626182600_O2.jpg)
문체부 제공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개막을 알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6/26/SSC_20240626182600.jpg)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개막을 알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체부 제공
아울러 국내외 출판사들이 소통하고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5시, 도서전 국내 참가사가 해외 출판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출판콘텐츠의 특징·장점을 발표하는 투자 유치 설명회와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전 차관은 27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도서전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 디너 나이트’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주빈국 참가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문화 전반, 예술, 관광 등 교류의 지평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판협회 관계자 10여명은 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에 반발하는 묵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문체부가 등 돌린 도서전, 독자들이 살립니다’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몸에 두른 채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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