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추천하는 우울감 해소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추천하는 우울감 해소 공연은?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4-06 11:39
업데이트 2022-04-06 11: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3일 ‘정화 그리고 순환’
15일 ‘봄볕 그리운 그곳’

이미지 확대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공연 2편을 추천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정화 그리고 순환’과 서울시합창단의 ‘봄볕 그리운 그곳’은 우울함과 답답함을 없애고 마음속에 봄볕 같은 따스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13일 열리는 ‘정화 그리고 순환’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2022 명연주자 시리즈’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이 지휘를 맡았다. 이밖에 이경선 서울대 음대 교수의 바이올린, 김정승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대금과 함께 ‘사물광대’의 사물놀이로 ‘신내림’, ‘이별가’, ‘풀꽃’, ‘사기’(四氣) 4곡을 연주한다. 코로나로 뒤덮인 삶의 정화(‘신내림’), 코로나로 인한 고통과의 이별(‘이별가’), 풀꽃처럼 질긴 생명력으로(‘풀꽃’) 삶의 제자리를 찾아가길(‘사기’) 기원하는 흐름을 담았다.
이미지 확대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15일 열리는 ‘봄볕 그리운 그곳’은 서울시합창단 ‘2022 M컬렉션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국내외 여러 작곡가의 합창곡을 균형 있게 구성하고 선보이고자 기획한 시리즈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장의 지휘 아래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초기 걸작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를 비롯해 슈만, 브람스, 조혜영, 이현철 등 여러 작곡가의 소품곡 등을 선보인다.



하종훈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